|
옥류동 - 정지용
골에 하늘이
따로 트이고,
폭포 소리 하잔히
봄우뢰를 울다.
날가지 겹겹이
모란꽃잎 포기이는 듯.
자위 돌아 사폿 질ㅅ듯
위태로이 솟은 봉오리들.
골이 속 속 접히어 들어
이내가 새포롬 서그러거리는 숫도림.
꽃가루 묻힌 양 날러 올라
나래 떠는 해.
보랏빛 해ㅅ살이
폭지어 빛겨 걸치이매,
기슭에 약초들의
소란한 호흡 !
들새도 날러들지 않고
신비가 한꺼 저자 선 한낮
물도 젖여지지 않어
흰돌 우에 따로 구르고,
닥어 스미는 향기에
길초마다 옷깃이 매워라.
귀또리도
흠식한 양
옴짓
아니 긴다.
공지 | isGranted() && $use_category_update" class="cate">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1 2024
風文
Nov 01 2024
風文
Nov 01 2024
風文
Nov 01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5 2024
風文
Oct 25 2024
風文
Oct 2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