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2 - 정지용
바다는 뿔뿔이
달어 날랴고 했다.
푸른 도마뱀떼 같이
재재발렀다.
꼬리가 이루
잡히지 않었다.
흰 발톱에 찢긴
산호보다 붉고 슬픈 생채기 !
가까스루 몰아다 부치고
변죽을 둘러 손질하여 물기를 시쳤다.
이 앨쓴 해도에
손을 씻고 떼었다.
찰찰 넘치도록
돌돌 굴르도록
희동그란히 받쳐 들었다 !
지구는 연닢인양 오므라들고...펴고...
바다 2 - 정지용
바다는 뿔뿔이
달어 날랴고 했다.
푸른 도마뱀떼 같이
재재발렀다.
꼬리가 이루
잡히지 않었다.
흰 발톱에 찢긴
산호보다 붉고 슬픈 생채기 !
가까스루 몰아다 부치고
변죽을 둘러 손질하여 물기를 시쳤다.
이 앨쓴 해도에
손을 씻고 떼었다.
찰찰 넘치도록
돌돌 굴르도록
희동그란히 받쳐 들었다 !
지구는 연닢인양 오므라들고...펴고...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가다오 나가다오 - 김수영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안녕히 가십시오 - 이해인
거미잡이 - 김수영
아침 - 윤동주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 김수영
편지 - 윤동주
선물의 집 - 이해인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굴뚝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