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238 추천 수 0 댓글 0
계곡 흐름 - 천상병
나는 수락산 아래서 사는데,
여름이 되면
새벽 오시에 깨어서
산계곡으로 올라가
날마다 목욕을 한다.
아침마다 만나는 얼굴들의
제법 다정한 이야기들
큰 바위 중간 바위 작은 바위
그런 바위들이 숱하고
나무도 우거지고
졸졸졸 졸졸졸
윗바위에서 떨어지는 물소리
더러는 무르팍까지
잠기는 물길도 있어서
(내가 가는 곳은 그런 곳)
목욕하고 있다 보면
계곡 흐름이 그윽한 정취
공지 | isGranted() && $use_category_update" class="cate">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2023.12.30 |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8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6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4 2024
風文
Nov 01 2024
風文
Nov 01 2024
風文
Nov 01 2024
風文
Nov 01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8 2024
風文
Oct 25 2024
風文
Oct 25 2024
風文
Oct 2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