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울 때가 있다 - 정유찬
하늘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한 떼의 새 무리가 지나간 후
혼자 나는 새가 있다.
어떤 때는
한 마리의 새가 솟아오르고 난 뒤,
한 무리의 새 떼들이
그 뒤를 따르는걸 볼 수 있다.
혼자 나는 새는
가장 강한 새이거나,
가장 약한 새,,
강한 사람도
약한 사람도 한 번쯤은
혼자 나는 새와 같이
외로울 때가 있다.
창 밖을 바라보는 나
강한 건지
약한 건지 모르나,
외롭다
지금
참
외로울 때다.
stin poli apo noris ke grigora nihtoni ehis ta fota su klista ke filus stin othoni ke na ksehasis prospathis ala o ihos tis vrohis ta logia mu su psithirizi ke thelis na kriftis ke i vroxi, ke i vrohi, ke i vrohi dinamoni
vrehi stin poli apo noris ke mesa su nihtoni
ke i vroxi, ke i vrohi, ke i vrohi dinamoni
Klise tin porta sigana san kapion pu to skai ke i vroxi, ke i vrohi, ke i vrohi dinamoni | 아침 일찍 부터 도시엔 비가 내리고, 밤은 일찍 찾아 오네
비... 비는... 점점 세차게 내리고 있네.
아침 일찍 부터 도시엔 비가 내리고 당신에겐 어둠이 일찍 찾아 오네
비... 비는... 점점 세차게 내리고 있네.
누군가 도망이라도 할 수 있도록 문을 살짝만 닫아 둬요, 비... 비는... 점점 세차게 내리고 있네. |
고란 브레고비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출신입니다. |
***** 윤영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2-23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