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이성복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떨며 멈칫멈칫 물러서는 山빛에도
닿지 못하는 것
행여 안개라도 끼이면
길 떠나는 그를 아무도 막을 수 없지
마음은 헤아릴 수 없이 외로운 것
오래 전에 울린 종소리처럼
돌아와 낡은 종각을 부수는 것
아무도 그를 타이를 수 없지
아무도 그에겐 고삐를 맬 수 없지
damage - introduction
Zbigniew preisner(즈비그니에프 프라이즈너)는
폴란드 출신의 영화음악가.
클래식하며,
여러 악기와 성악을 혼합하는
그의 음악은
고혹적이며
우아한 아름다움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윤영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2-23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