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 임강변
바둑판처럼 반듯합니다
마을마다
나락이 익고 있습니다
초록이다가 노란빛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 폭 그림입니다
기적도 숨죽이고
미끄러지듯 기차는 달립니다
허수아비도 만날 수 없는 이 적막에
느릿느릿한 것 같지만
열차는 직선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넓은 광야에
마침내 황금빛 일색입니다
참, 조용한 평화입니다
평화 - 임강변
바둑판처럼 반듯합니다
마을마다
나락이 익고 있습니다
초록이다가 노란빛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한 폭 그림입니다
기적도 숨죽이고
미끄러지듯 기차는 달립니다
허수아비도 만날 수 없는 이 적막에
느릿느릿한 것 같지만
열차는 직선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질주하고 있습니다
이 넓은 광야에
마침내 황금빛 일색입니다
참, 조용한 평화입니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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