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그늘 - 신이현
헐거워진 뼈마디들이 자꾸만 주저앉는 나무들에게
푸름 성성한 이끼들이 둥지를 틀었다
푸석대는 몸뚱이 속 애벌레 둥지는
쑥쑥쑥 몸을 불리고
소똥 무더기같이 염증 든 살덩이에선
개미들이 배를 불린다
검은 뼈들이 툭툭 제 몸을 꺾고 있는 잔칫날이다
신이현 시집"붉은 삼밭"[시평사]에서
생의 그늘 - 신이현
헐거워진 뼈마디들이 자꾸만 주저앉는 나무들에게
푸름 성성한 이끼들이 둥지를 틀었다
푸석대는 몸뚱이 속 애벌레 둥지는
쑥쑥쑥 몸을 불리고
소똥 무더기같이 염증 든 살덩이에선
개미들이 배를 불린다
검은 뼈들이 툭툭 제 몸을 꺾고 있는 잔칫날이다
신이현 시집"붉은 삼밭"[시평사]에서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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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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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잡이 - 김수영
아침 - 윤동주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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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윤동주
선물의 집 - 이해인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굴뚝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