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연꽃 - 구연배
사는 일이
먼지바람 같다고 하더니
손 한번 잡은 인연이 무거워 훌쩍
인도印度로 간 사람
잘 다녀오란 말도 못하고
어리연꽃 핀 강가에서 허허로이
눈물로 바래느니
꽃잎 몇 장으로 강물을 움켜쥔
저 환한 꽃불
부디 성불成佛하시라.
구연배 시집"환한 꽃그늘"[건강신문사]에서
어리연꽃 - 구연배
사는 일이
먼지바람 같다고 하더니
손 한번 잡은 인연이 무거워 훌쩍
인도印度로 간 사람
잘 다녀오란 말도 못하고
어리연꽃 핀 강가에서 허허로이
눈물로 바래느니
꽃잎 몇 장으로 강물을 움켜쥔
저 환한 꽃불
부디 성불成佛하시라.
구연배 시집"환한 꽃그늘"[건강신문사]에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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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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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0 | 둘 다 - 윤동주 | 風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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