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4월에
김용택
피 묻어 선연한 새벽 낯빛들
찢긴 가슴 펄럭여
그리운 그 얼굴들 그리워
밤이면 밤마다 잠 못 이루고
날이면 날마다 걷던 걸음
우뚝우뚝 멈춰 서는
소쩍새 길길이 울어 넘는
삼사 오월 저 고갯길
펄펄 죽은 몸 펄펄 살아
잡는 손 풀뿌리 뿌리치며
한 많은 고개
산, 산 넘고 물, 물 건너
훌훌 단숨에 타는 가슴
불길로 오라
못견디게 그리운
새벽 낯빛 그 고운 얼굴들.
김용택 시집 "섬진강"[창작과비평사]에서
부활
4월에
김용택
피 묻어 선연한 새벽 낯빛들
찢긴 가슴 펄럭여
그리운 그 얼굴들 그리워
밤이면 밤마다 잠 못 이루고
날이면 날마다 걷던 걸음
우뚝우뚝 멈춰 서는
소쩍새 길길이 울어 넘는
삼사 오월 저 고갯길
펄펄 죽은 몸 펄펄 살아
잡는 손 풀뿌리 뿌리치며
한 많은 고개
산, 산 넘고 물, 물 건너
훌훌 단숨에 타는 가슴
불길로 오라
못견디게 그리운
새벽 낯빛 그 고운 얼굴들.
김용택 시집 "섬진강"[창작과비평사]에서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책을 읽는 기쁨 - 이해인
사랑 - 김수영
한란계 - 윤동주
제비꽃 연가 - 이해인
눈 - 김수영
장 - 윤동주
오늘의 약속 - 이해인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달밤 - 윤동주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거짓부리 - 윤동주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