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반가사유상의 몸 - 백무산
처음 반가사유상을 봤다는
사람이 물었다,
남잡니까 여잡니까
나는 손뼉을 쳤다
근육 하나 새겼으면 천리나 달아나고
성을 느꼈으면 만리나 달아나는 것
그러나 몸밖에서 찾는다면 오십육억 년이 도로아미타불
나는 아름다움을 느꼈으니 몇 만 리나 밖에 있을까
몸입니까
마음입니까
나는 무릎을 쳤다
백무산 시집"길 밖의 길"[갈무리]에서
미륵반가사유상의 몸 - 백무산
처음 반가사유상을 봤다는
사람이 물었다,
남잡니까 여잡니까
나는 손뼉을 쳤다
근육 하나 새겼으면 천리나 달아나고
성을 느꼈으면 만리나 달아나는 것
그러나 몸밖에서 찾는다면 오십육억 년이 도로아미타불
나는 아름다움을 느꼈으니 몇 만 리나 밖에 있을까
몸입니까
마음입니까
나는 무릎을 쳤다
백무산 시집"길 밖의 길"[갈무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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