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장석남
오래 살았다
성(城)벽 담쟁이 넝쿨 색(色)이 변했다
오랜 면벽(面壁)으로 이제 색(色)을 알았다는 걸까?
기사식당 골목을 올라오며
가난한 사람이 등꽃을 가꾸는 걸 보았다
그게 전등(傳燈)이리라
내 가꾸는 공작 단풍 사이로 오는
포레의 파반느
장석남 시집"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창작과 비평사]에서
가을 - 장석남
오래 살았다
성(城)벽 담쟁이 넝쿨 색(色)이 변했다
오랜 면벽(面壁)으로 이제 색(色)을 알았다는 걸까?
기사식당 골목을 올라오며
가난한 사람이 등꽃을 가꾸는 걸 보았다
그게 전등(傳燈)이리라
내 가꾸는 공작 단풍 사이로 오는
포레의 파반느
장석남 시집"왼쪽 가슴 아래께에 온 통증"[창작과 비평사]에서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가다오 나가다오 - 김수영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안녕히 가십시오 - 이해인
거미잡이 - 김수영
아침 - 윤동주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 김수영
편지 - 윤동주
선물의 집 - 이해인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굴뚝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