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익어 가는 거리 - 김나영
섬과 섬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섬과 섬 사이 오리 한 쌍이 지나갑니다
나룻배 한 척이 지나갑니다.
섬과 섬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섬 이쪽과 섬 저쪽으로 갈매기가 바람의 사연을 물어다 나르고
섬쑥부쟁이가 피었다지고 피었다지곤 합니다
노을이 하루의 끝을 말아 쥐고 둥글게 번져 가는 시간입니다
섬과 섬 사이 최선의 거리가 발갛게 익어갑니다
그리움이 익어 가는 거리 - 김나영
섬과 섬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섬과 섬 사이 오리 한 쌍이 지나갑니다
나룻배 한 척이 지나갑니다.
섬과 섬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섬 이쪽과 섬 저쪽으로 갈매기가 바람의 사연을 물어다 나르고
섬쑥부쟁이가 피었다지고 피었다지곤 합니다
노을이 하루의 끝을 말아 쥐고 둥글게 번져 가는 시간입니다
섬과 섬 사이 최선의 거리가 발갛게 익어갑니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책을 읽는 기쁨 - 이해인
사랑 - 김수영
한란계 - 윤동주
제비꽃 연가 - 이해인
눈 - 김수영
장 - 윤동주
오늘의 약속 - 이해인
永田鉉次郞 (영전현차랑) - 김수영
달밤 - 윤동주
오늘을 위한 기도 - 이해인
그 방을 생각하며 - 김수영
거짓부리 - 윤동주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