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순하다 - 위성임
속이 텅 빈 작은 바다이고 싶다
어둠 속에 지친 허전한 울음 담아
둥근 원 그려내며 꽃잎 무게 받아주는
작은 바다이고 싶다
출렁이지 않는 작은 파도이고 싶다
길 잃어 구를 때 잔잔하게 책장 넘기며
갈 길 찾아주는
잔잔한 파도이고 싶다
은은한 달빛 감싸안고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도록
그대 체온 겨드랑이에 끼워 넣는
바람이 순하다.
바람이 순하다 - 위성임
속이 텅 빈 작은 바다이고 싶다
어둠 속에 지친 허전한 울음 담아
둥근 원 그려내며 꽃잎 무게 받아주는
작은 바다이고 싶다
출렁이지 않는 작은 파도이고 싶다
길 잃어 구를 때 잔잔하게 책장 넘기며
갈 길 찾아주는
잔잔한 파도이고 싶다
은은한 달빛 감싸안고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도록
그대 체온 겨드랑이에 끼워 넣는
바람이 순하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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