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 최상고
빈들에
단비 내리고
깊은 잠에서 깨어나
들녘으로 모이네
비로소
눈 뜬
풀 잎
혼자서 일어나
빗줄기 따라
하늘로 머리를 드네
나 어릴 적에도
비가 내려
갈라진 손바닥에 빗물 고이더니
부끄러운 나이 되어도
가슴에 빗물 고이네
빗물 - 최상고
빈들에
단비 내리고
깊은 잠에서 깨어나
들녘으로 모이네
비로소
눈 뜬
풀 잎
혼자서 일어나
빗줄기 따라
하늘로 머리를 드네
나 어릴 적에도
비가 내려
갈라진 손바닥에 빗물 고이더니
부끄러운 나이 되어도
가슴에 빗물 고이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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