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강물로 와서 - 양현주
여윈 강물 흘러
빈속으로 들어오는 푸른빛
좋아라. 행복하여라.
비명 지르며 찰랑거리는 소리
해묵은 상처자국
부끄러워
살얼음으로 커튼을 쳐도
훤히 보이는 속내
먼 계절 기다리다
마음둑을 넘실대는
저 붉은 피 어쩌랴
한 세상 야무지게 흐르고 싶다는데
어찌하랴
어쩌란 말이냐
그대는 강물로 와서 - 양현주
여윈 강물 흘러
빈속으로 들어오는 푸른빛
좋아라. 행복하여라.
비명 지르며 찰랑거리는 소리
해묵은 상처자국
부끄러워
살얼음으로 커튼을 쳐도
훤히 보이는 속내
먼 계절 기다리다
마음둑을 넘실대는
저 붉은 피 어쩌랴
한 세상 야무지게 흐르고 싶다는데
어찌하랴
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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