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 장석남
아는가,
찬밥에 말아먹는 사랑을
치한처럼 봄이 오고
봄의 상처인 꽃과
꽃의 흉터로 남은 열매
앵두나무가 지난 날의 기억을 더듬어
앵두꽃잎을 내밀 듯
세월의 흉터인 우리들
요즘 근황은 사랑을 물 말아먹고
헛간처럼 일어서 서툰 봄볕을 받는다
5월 - 장석남
아는가,
찬밥에 말아먹는 사랑을
치한처럼 봄이 오고
봄의 상처인 꽃과
꽃의 흉터로 남은 열매
앵두나무가 지난 날의 기억을 더듬어
앵두꽃잎을 내밀 듯
세월의 흉터인 우리들
요즘 근황은 사랑을 물 말아먹고
헛간처럼 일어서 서툰 봄볕을 받는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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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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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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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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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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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굴뚝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