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하늘 - 장영헌
다문다문 빛살
으깨진 바람
얼룩져
가슴 시리다.
살을 에는 된바람
아스팔트 이글이글
담으로 꽃 피운
자전거 패션
오뚝이 몸부림 그 몇몇 세월
어두운 수렁에서 별자리 잃고
뒤척이는 바닷물 나를 삼킬 듯
나를 영글게 한다.
어려움 되씹으며
넓은 들판 다시 조이고
저문 해 불을 댕겨
페달 소리 씽씽
달빛은 내 꿈 속을 열고 간다……
자전거 하늘 - 장영헌
다문다문 빛살
으깨진 바람
얼룩져
가슴 시리다.
살을 에는 된바람
아스팔트 이글이글
담으로 꽃 피운
자전거 패션
오뚝이 몸부림 그 몇몇 세월
어두운 수렁에서 별자리 잃고
뒤척이는 바닷물 나를 삼킬 듯
나를 영글게 한다.
어려움 되씹으며
넓은 들판 다시 조이고
저문 해 불을 댕겨
페달 소리 씽씽
달빛은 내 꿈 속을 열고 간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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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 風文 |
3962 |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 風文 |
3961 |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 風文 |
3960 | 둘 다 - 윤동주 | 風文 |
3959 |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 風文 |
3958 | 허튼소리 - 김수영 | 風文 |
3957 | 밤 - 윤동주 | 風文 |
3956 | 어떤 별에게 - 이해인 | 風文 |
3955 |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 風文 |
3954 | 빨래 - 윤동주 | 風文 |
3953 |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 風文 |
3952 | 가다오 나가다오 - 김수영 | 風文 |
3951 |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 風文 |
3950 | 안녕히 가십시오 - 이해인 | 風文 |
3949 | 거미잡이 - 김수영 | 風文 |
3948 | 아침 - 윤동주 | 風文 |
3947 |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 風文 |
3946 |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 김수영 | 風文 |
3945 | 편지 - 윤동주 | 風文 |
3944 | 선물의 집 - 이해인 | 風文 |
3943 |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 風文 |
3942 | 굴뚝 - 윤동주 | 風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