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 - 서주홍
당신을
누가 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
일상의 가식을 벗고
당신의 둘레에서
나 하나만 부를 수 있는
당신의 이름을 지어 놓고
당신이 부르면 대답할 수 있는 자리쯤에
떨리는 마음으로 서 있다가
당신을 이름 하여
불리어진 이름들이 모두 지워지고
나의 침묵이
당신을 위한 언어로 바로 서는 순간
수줍은 모습으로
당신 앞에 다가가
나는 당신을
누가 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
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 - 서주홍
당신을
누가 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
일상의 가식을 벗고
당신의 둘레에서
나 하나만 부를 수 있는
당신의 이름을 지어 놓고
당신이 부르면 대답할 수 있는 자리쯤에
떨리는 마음으로 서 있다가
당신을 이름 하여
불리어진 이름들이 모두 지워지고
나의 침묵이
당신을 위한 언어로 바로 서는 순간
수줍은 모습으로
당신 앞에 다가가
나는 당신을
누가 한 번도 부르지 않은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
부활 - 친구야 너는 아니 (시:이해인)
보름달에게 2 - 이해인
피곤한 하루의 나머지 시간 - 김수영
둘 다 - 윤동주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 이해인
허튼소리 - 김수영
밤 - 윤동주
어떤 별에게 - 이해인
中庸(중용)에 대하여 - 김수영
빨래 - 윤동주
아름다운 순간들 - 이해인
가다오 나가다오 - 김수영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안녕히 가십시오 - 이해인
거미잡이 - 김수영
아침 - 윤동주
슬픈 날의 편지 - 이해인
나는 아리조나 카보이야 - 김수영
편지 - 윤동주
선물의 집 - 이해인
晩時之歎(만시지탄)은 있지만 - 김수영
굴뚝 - 윤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