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581 추천 수 0 댓글 0
'용서의 언덕'을 오르며
용서에 대한
상념의 실타래는 끝이 없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용서했는가. 아니 그보다 먼저, 나는 내 잘못에 대해 제대로 사과하고 용서를 빌었는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자기 십자가는 누가 대신 짊어질 수 없다. 자기 자신이 묵묵히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다. 용서의 언덕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디디면서 마음속으로 주기도문을 외웠다. - 김인식의《자유로운 영혼으로 혼자서 걸었습니다》중에서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3,240 | 2023.02.04 |
3160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 風文 | 192 | 2024.11.08 |
3159 | 돈은 '힘'이다? | 風文 | 323 | 2024.11.08 |
315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현모양처 外 | 風文 | 241 | 2024.11.08 |
3157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화장 外 | 風文 | 279 | 2024.11.06 |
315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잡초 外 | 風文 | 265 | 2024.11.04 |
3155 | 박테리아의 무서운 진화 | 風文 | 219 | 2024.11.04 |
3154 | 아이들이 숲에서 써 내려간 시(詩) | 風文 | 263 | 2024.11.01 |
3153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섬 外 | 風文 | 251 | 2024.11.01 |
3152 | 딸의 마음속 이야기 | 風文 | 220 | 2024.10.30 |
3151 | 이외수의 감성사전 - 군대 外 | 風文 | 678 | 2024.10.28 |
3150 | 이외수의 감성사전 - 말단사원 外 | 風文 | 188 | 2024.10.25 |
3149 | 비타민D를 어디서 구할까 | 風文 | 706 | 2024.10.25 |
314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주정뱅이 外 | 風文 | 668 | 2024.10.24 |
3147 | 가공식품의 위험성 | 風文 | 688 | 2024.10.24 |
314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크리스마스 外 | 風文 | 691 | 2024.10.23 |
3145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수면제 外 | 風文 | 672 | 2024.10.22 |
3144 | 식사 때 지켜야 할 수칙 | 風文 | 669 | 2024.10.22 |
3143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정오 外 | 風文 | 650 | 2024.10.21 |
3142 | 몸이 말하는 신호 | 風文 | 263 | 2024.10.21 |
3141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엑스트라 外 | 風文 | 646 | 2024.10.18 |
3140 | 혼은 어디로 갈까 | 風文 | 619 | 2024.10.18 |
3139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주인공 外 | 風文 | 549 | 2024.10.17 |
3138 | 지옥 같은 고통은 왜 올까 | 風文 | 565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