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은 있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던 그 길에서,
별처럼 맑은 이슬을 보았다.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갈 때라도
길을 달리는 한, 빛은 있다.
고난의 순례길,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리러 나가야 한다.
이제 길은 내 뒤에 있다.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빛은 있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던 그 길에서,
별처럼 맑은 이슬을 보았다.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갈 때라도
길을 달리는 한, 빛은 있다.
고난의 순례길,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리러 나가야 한다.
이제 길은 내 뒤에 있다.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023.02.04 |
3421 | 가슴으로 듣기 | 風文 | 2025.02.13 |
3420 | 당신은 당신인 채로 | 風文 | 2025.02.12 |
3419 | 이외수의 감성사전 - 결혼 外 | 風文 | 2025.02.12 |
341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공중전화 外 | 風文 | 2025.02.11 |
3417 | 인생 2막 설계, 촘촘히 | 風文 | 2025.02.11 |
341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바퀴벌레 外 | 風文 | 2025.02.10 |
3415 | 걸림돌과 디딤돌 | 風文 | 2025.02.10 |
3414 | 이외수의 감성사전 - 바퀴벌레 外 | 風文 | 2025.02.07 |
3413 | 쓰레기 줍기 | 風文 | 2025.02.07 |
3412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호박꽃 外 | 風文 | 2025.02.06 |
3411 | 이해인의 [삶과 시] 中 | 風文 | 2025.02.06 |
3410 | 이해인의 [작은 소망] 中 | 風文 | 2025.02.06 |
3409 | 각방 쓰는 부부 | 風文 | 2025.02.06 |
340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콩나물 外 | 風文 | 2025.02.05 |
3407 | 마디와 마디 사이 | 風文 | 2025.02.05 |
3406 |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존중 | 風文 | 2025.02.04 |
3405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우박 外 | 風文 | 2025.01.31 |
3404 | 나는 나를 좋아한다 | 風文 | 2025.01.31 |
3403 | 외모와 목소리 | 風文 | 2025.01.22 |
3402 | 누구나 복잡하구나 | 風文 | 2025.01.21 |
3401 | 역사의 신(神) | 風文 | 2025.01.08 |
3400 | 오고 가고 | 風文 | 2025.01.08 |
3399 | 왜 비평이 필요한가 | 風文 | 2025.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