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4,723 추천 수 19 댓글 0
"이 남자를 꼭 잡고 말거야"
기침과 사랑은 숨길 수 없다고 했다.
이 첫 만남 이후로 백남준을 향한 연모가
갈수록 깊어지게 된 나는 급기야 답답한 마음을
어쩌지 못하고 이무라 아키코라는 절친한 친구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내 짝사랑의 사연을 알게 된
아키코가 다그치듯 물었다.
"그래서, 어떻게 그 남자를 잡을 거니?"
"나도 유명한 예술가가 될 거야.
그래서 이 남자를 꼭 잡고 말거야."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 사랑, 백남준》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3,788 | 2023.02.04 |
3160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 風文 | 207 | 2024.11.08 |
3159 | 돈은 '힘'이다? | 風文 | 330 | 2024.11.08 |
315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현모양처 外 | 風文 | 243 | 2024.11.08 |
3157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화장 外 | 風文 | 288 | 2024.11.06 |
315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잡초 外 | 風文 | 271 | 2024.11.04 |
3155 | 박테리아의 무서운 진화 | 風文 | 222 | 2024.11.04 |
3154 | 아이들이 숲에서 써 내려간 시(詩) | 風文 | 269 | 2024.11.01 |
3153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섬 外 | 風文 | 259 | 2024.11.01 |
3152 | 딸의 마음속 이야기 | 風文 | 223 | 2024.10.30 |
3151 | 이외수의 감성사전 - 군대 外 | 風文 | 684 | 2024.10.28 |
3150 | 이외수의 감성사전 - 말단사원 外 | 風文 | 193 | 2024.10.25 |
3149 | 비타민D를 어디서 구할까 | 風文 | 713 | 2024.10.25 |
314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주정뱅이 外 | 風文 | 677 | 2024.10.24 |
3147 | 가공식품의 위험성 | 風文 | 695 | 2024.10.24 |
314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크리스마스 外 | 風文 | 698 | 2024.10.23 |
3145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수면제 外 | 風文 | 677 | 2024.10.22 |
3144 | 식사 때 지켜야 할 수칙 | 風文 | 676 | 2024.10.22 |
3143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정오 外 | 風文 | 655 | 2024.10.21 |
3142 | 몸이 말하는 신호 | 風文 | 271 | 2024.10.21 |
3141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엑스트라 外 | 風文 | 654 | 2024.10.18 |
3140 | 혼은 어디로 갈까 | 風文 | 625 | 2024.10.18 |
3139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주인공 外 | 風文 | 554 | 2024.10.17 |
3138 | 지옥 같은 고통은 왜 올까 | 風文 | 570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