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3,277 추천 수 0 댓글 0
사용하다 보면 자주 틀리거나 헷갈리는 맞춤법이 많습니다.
특히 한 글자의 모음 차이로 다른 의미를 갖게 될 때는 더욱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오늘은 어미로 활용되는 ‘-데’, 와‘-대’의 사용법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데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할 자리에 쓰여,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현재의 말하는 장면에 그대로 옮겨 와서 말함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데’는 ‘-더라’와 쓰임이 비슷합니다. 아래와 같이 사용합니다.
[상황 1]
- 그이가 말을 아주 잘하(데/대).
- 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데.
-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대
(형용사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겠-’ 뒤에 붙어) 해할 자리에 쓰여,
어떤 사실을 주어진 것으로 치고 그 사실에 대한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로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다.
‘-대’는 ‘-다고 해’의 줄임말로도 사용합니다.
‘-대’에는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다는 의미를 잘 외워 두면 헷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황 2]
- 입춘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춥(데/대)?
- 왜 이렇게 일이 많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72,624 | 2006.09.1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19,025 | 2007.02.1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33,195 | 2006.09.09 |
3626 | 고장말은 일상어다 / 이태영 | 바람의종 | 23,500 | 2007.07.24 |
3625 | 우리말의 참된 가치 / 권재일 | 바람의종 | 14,421 | 2007.08.31 |
3624 | 언어의 가짓수 | 바람의종 | 13,632 | 2007.09.26 |
3623 | 상일꾼·큰머슴 | 바람의종 | 13,411 | 2007.09.28 |
3622 | ‘기쁘다’와 ‘즐겁다’ | 바람의종 | 13,744 | 2007.09.29 |
3621 | 언어 분류 | 바람의종 | 14,049 | 2007.10.06 |
3620 | 떼부자 | 바람의종 | 12,419 | 2007.10.08 |
3619 | 단소리/쓴소리 | 바람의종 | 12,272 | 2007.10.09 |
3618 | ‘부럽다’의 방언형 | 바람의종 | 10,572 | 2007.10.11 |
3617 | ‘우거지붙이’ 말 | 바람의종 | 11,363 | 2007.10.13 |
3616 | 쉬다와 놀다 | 바람의종 | 10,803 | 2007.10.14 |
3615 | 방언은 모국어다 | 바람의종 | 9,467 | 2007.10.16 |
3614 | 청소년의 새말 | 바람의종 | 11,909 | 2007.10.17 |
3613 | 우리 | 바람의종 | 9,716 | 2007.10.18 |
3612 | 분루 | 바람의종 | 11,727 | 2007.10.19 |
3611 | 사투리와 토박이말 | 바람의종 | 10,794 | 2007.10.20 |
3610 | 경제성 | 바람의종 | 10,413 | 2007.10.21 |
3609 | 외국어와 새말 | 바람의종 | 10,833 | 2007.10.22 |
3608 | 알타이말 | 바람의종 | 10,629 | 2007.10.23 |
3607 | 정서적 의미 | 바람의종 | 10,426 | 2007.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