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뭇 / 자못
다음 중 적절한 말을 고르시오. '상대 팀과는 ㉠사뭇 ㉡자못 다른 기량을 보여 주었다.' '야구 월드컵 우승에 대한 기대가 ㉠사뭇 ㉡자못 크다.' '사뭇'과 '자못'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사뭇'은 '그는 보통 사람과는 사뭇 다르다'에서처럼 '아주 딴판으로', '어머니는 3년 만에 귀향한 아들을 보고 사뭇 감격하는 표정을 지었다'에서와 같이 '마음에 사무치도록 매우'라는 뜻으로 쓰인다. '사뭇'은 '발소리가 사뭇 가까워 오고 있었다'에서처럼 '거리낌 없이 마구', '이번 겨울 방학은 사뭇 바빴다'에서와 같이 '내내 끝까지'라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자못'은 '생각보다 훨씬, 꽤, 퍽' 등의 뜻으로 '여러분에 대한 기대가 자못 큽니다' '그의 경솔한 말과 행동에 사람들은 자못 불쾌한 표정이었다' 등처럼 쓰인다. 따라서 답은 각각 ㉠과 ㉡이다. '사뭇 다른 기량을 보여 주었다'에서 '사뭇'은 '아주 딴판으로', '기대가 자못 크다'에서 '자못'은 '생각보다 훨씬'이라는 뜻으로 사용됐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79,718 | 2006.09.1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25,898 | 2007.02.1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40,341 | 2006.09.09 |
3626 | 고장말은 일상어다 / 이태영 | 바람의종 | 23,774 | 2007.07.24 |
3625 | 우리말의 참된 가치 / 권재일 | 바람의종 | 14,727 | 2007.08.31 |
3624 | 언어의 가짓수 | 바람의종 | 13,936 | 2007.09.26 |
3623 | 상일꾼·큰머슴 | 바람의종 | 13,689 | 2007.09.28 |
3622 | ‘기쁘다’와 ‘즐겁다’ | 바람의종 | 14,034 | 2007.09.29 |
3621 | 언어 분류 | 바람의종 | 14,331 | 2007.10.06 |
3620 | 떼부자 | 바람의종 | 12,559 | 2007.10.08 |
3619 | 단소리/쓴소리 | 바람의종 | 12,461 | 2007.10.09 |
3618 | ‘부럽다’의 방언형 | 바람의종 | 10,770 | 2007.10.11 |
3617 | ‘우거지붙이’ 말 | 바람의종 | 11,534 | 2007.10.13 |
3616 | 쉬다와 놀다 | 바람의종 | 10,933 | 2007.10.14 |
3615 | 방언은 모국어다 | 바람의종 | 9,625 | 2007.10.16 |
3614 | 청소년의 새말 | 바람의종 | 12,066 | 2007.10.17 |
3613 | 우리 | 바람의종 | 9,893 | 2007.10.18 |
3612 | 분루 | 바람의종 | 11,876 | 2007.10.19 |
3611 | 사투리와 토박이말 | 바람의종 | 11,009 | 2007.10.20 |
3610 | 경제성 | 바람의종 | 10,539 | 2007.10.21 |
3609 | 외국어와 새말 | 바람의종 | 10,983 | 2007.10.22 |
3608 | 알타이말 | 바람의종 | 10,809 | 2007.10.23 |
3607 | 정서적 의미 | 바람의종 | 10,580 | 2007.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