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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사상
본뜻 : 중국의 시조, 황제 헌원이 중국의 오악 가운데 중악인 화산에서 일어났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후에 한족이 중국을 다스릴 때 중화라는 뜻을 새롭게 사용했다. '중'은 중앙, 중심을, '화'는 문화를 가리키는 말로서, 한족을 둘러싸고 있는 동이, 서융, 남만, 북적의 한가운데 자리잡고 문화를 주도해 나가는 문명국이라는 뜻으로 썼다.
바뀐 뜻 : 중국 사람이 스스로 '중화'라 불러 민족의 우월성을 자랑하는 사상으로 한족의 사상적 저류가 되어 왔다. 조선 시대에 우리 나라에서 받아들인 중화사상은 중국이 세계의 중심이며, 중국이 우리보다 앞선 문명국이니 중국의 문물을 따라야 한다는 의식이었다.
"보기글"
-전한 시대 당나라의 수도였던 '장안'을 빌어 와 우리 나라 수도인 서울을 굳이 '서울 장안'이라 일컬은 것에서도 중화사상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한글이 발명된 이후에도 양반 계층에서 계속 한문을 쓴 것은 중화사상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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