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하
본뜻 : 정승의 존칭인 합하의 본래 의미는 정승들이 정사를 보는 다락방 문 아래라는 뜻이다. 이 말 역시도 정승을 부르는 사람들이 서 있는 장소를 가리켜 쓴 용어로 자신을 낮추어 상대방을 높인 존칭이다.
바뀐 뜻 :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부르던 존칭이다. 일전에 운현궁 복원 공사 중 흥선 대원군이 거처했던 몸채 상량문에 대원군의 존칭이 합하로 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던 적이 있다. 합하라는 존칭은 성 아래 붙여 불렀는데 줄여서 합이라고도 불렀다.
"보기글"
-조선 시대에는 정승을 합하라고 불렀다는군 합하라는 말이 왠지 정승이란 말보다 더 기품 있게 들리지 않소?
-대원군의 존칭도 '합하'였다고 하던데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 목록 | 바람의종 | 79,519 | 2006.09.16 |
공지 | 새 한글 맞춤법 표준어 일람표 | 바람의종 | 225,733 | 2007.02.18 |
공지 | 간추린 국어사 연대표 | 風磬 | 240,157 | 2006.09.09 |
3626 | 성씨(姓氏)의 장단음 | 風文 | 779 | 2024.11.08 |
3625 | 흙밥과 흙수저 | 風文 | 800 | 2024.11.08 |
3624 | 불규칙용언 (2) -시옷불규칙용언, 디귿불규칙용언 | 風文 | 696 | 2024.11.06 |
3623 | 외래어의 받침 | 風文 | 618 | 2024.11.06 |
3622 | 손글씨 | 風文 | 644 | 2024.11.04 |
3621 | 불규칙용언 (1) | 風文 | 749 | 2024.11.04 |
3620 | 받침과 대표음 | 風文 | 679 | 2024.11.01 |
3619 | 간식(間食)의 순화어 | 風文 | 669 | 2024.11.01 |
3618 | 모음조화 | 風文 | 625 | 2024.10.28 |
3617 | 관용구와 속담 | 風文 | 695 | 2024.10.28 |
3616 | 고급지다 | 風文 | 735 | 2024.10.25 |
3615 | 고유명사의 띄어쓰기 | 風文 | 722 | 2024.10.25 |
3614 | 단위명사 | 風文 | 1,294 | 2024.10.24 |
3613 | 혼밥과 혼술 | 風文 | 1,190 | 2024.10.24 |
3612 |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4) | 風文 | 1,332 | 2024.10.23 |
3611 | ‘김밥’의 발음, 어떻게 할 것인가 | 風文 | 1,233 | 2024.10.23 |
3610 | 웃프다 | 風文 | 814 | 2024.10.22 |
3609 |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3) | 風文 | 710 | 2024.10.22 |
3608 | 아저씨 | 風文 | 768 | 2024.10.21 |
3607 | 의존명사의 띄어쓰기 (2) | 風文 | 908 | 2024.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