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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리
노가리는 명태의 새끼다. 명태는 한꺼번에 수없이 많은 알을 낳는다. 그 알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노가리가 부화돼 나온다. 노가리가 부화돼 나오는 현상에 빗대 ‘노가리 깐다’는 말이 나왔다. 말이 많거나 거짓말을 늘어놓는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다. 부화된 노가리 수만큼이나 말을 풀어 놓는다는 것이다. 노가리는 허황된 거짓말을 뜻하는 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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