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기본글꼴 기본글꼴✔ 나눔고딕✔ 맑은고딕✔ 돋움✔ 좋은글/시 2010.04.10 06:55 나무야 나무야 바람의종 조회 수 30,845 댓글 0 게시물 주소복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 . . 한동안 소식을 드리지 못했습니다.그동안 무심했는지 바빳는지 아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베어진 나무 숲에서, 그 강가에서 길을 잃었고무덤에 까지 두 눈에 담아갈 이 풍경을 두고 멀리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 땅에 발을 딛고,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사는 것이 부끄러운 이 참혹한 살육의 현장을 외면하고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 그러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겠지요? 죽음 가운데 다시 살아나는 억센 생명들의 부활의 힘을 믿으며 봄풀이 일어나듯 일어나는 움직에 마음과 눈이 갑니다.캄캄한 어둠 속에서 번지고 있는 들불이기에 그 빛이 제게는 얼마나 눈 부신지 모르겠습니다. 빛이 오면 어둠은 자연히 물러간다 하였습니다. 4대강관련일정들을 공유하여 주시고 어둠을 물리는 빛이 되어 주세요. . 지난 달 부터 8 대 도시에서 함께 하고 있는 낙동강 before& after사진전을 주제로 정리한 작은 책이 나왔습니다. 녹색평론에서 출간하여 주셨는데 나누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가 3000원 . ▶낙동강 befoer& after 사진 보러 가기 31 추천 0 비추천 목록 Facebook Twitter Pinterest Band KakaoStory Kakao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자유게시판 Category 첫인사(등업신청)(37) 질문/건의(3) 좋은글/시(207) 사는야그(23) 동영상(296) 음악(342) 사진/그림(15) 개인게시판신청(0) 홍보/광고(10) List Zine Gallery FirstThumb Cloud 공지 isGranted() && $use_category_update" class="cate">홍보/광고 현재 XE 에서 Rhymix 로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風文 2024.11.13 風文 Nov 14 2024 207 test3 Category : 좋은글/시 333Views 風文 Apr 21 2023 206 김수환 추기경님의 8가지 명언 Category : 좋은글/시 3,459Views 風文 Feb 22 2023 205 좋은글 中 Category : 좋은글/시 3,551Views 風文 Feb 05 2023 204 죄를 지은 겁니다. Category : 좋은글/시 3,462Views 風文 Feb 05 2023 203 자신의 약속을 더 철저하게 Category : 좋은글/시 3,409Views 風文 Feb 05 2023 202 책을 정독하는 자는 무지한 자보다 낫고, Category : 좋은글/시 3,245Views 風文 Feb 04 2023 201 남과 사이가 벌어졌을 때, Category : 좋은글/시 2,760Views 風文 Feb 03 2023 200 호흡은 Category : 좋은글/시 3,307Views 風文 Feb 03 2023 199 침묵을 가장한 거짓도 있는 법이다. Category : 좋은글/시 3,294Views 風文 Feb 02 2023 198 우리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을 Category : 좋은글/시 3,485Views 風文 Feb 01 2023 197 노력 Category : 좋은글/시 3,092Views 風文 Feb 01 2023 196 진실 Category : 좋은글/시 3,103Views 風文 Feb 01 2023 195 행복을 걸고 Category : 좋은글/시 3,253Views 風文 Jan 31 2023 194 종교는 모든 사람에게 Category : 좋은글/시 3,053Views 風文 Jan 29 2023 193 기상을 지녀야 한다. - 정약용 Category : 좋은글/시 3,078Views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태그 전체검색 제목+내용+댓글 확장 변수 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Next / 14 GO
. . . 한동안 소식을 드리지 못했습니다.그동안 무심했는지 바빳는지 아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베어진 나무 숲에서, 그 강가에서 길을 잃었고무덤에 까지 두 눈에 담아갈 이 풍경을 두고 멀리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 땅에 발을 딛고, 하늘을 머리에 이고 사는 것이 부끄러운 이 참혹한 살육의 현장을 외면하고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 그러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겠지요? 죽음 가운데 다시 살아나는 억센 생명들의 부활의 힘을 믿으며 봄풀이 일어나듯 일어나는 움직에 마음과 눈이 갑니다.캄캄한 어둠 속에서 번지고 있는 들불이기에 그 빛이 제게는 얼마나 눈 부신지 모르겠습니다. 빛이 오면 어둠은 자연히 물러간다 하였습니다. 4대강관련일정들을 공유하여 주시고 어둠을 물리는 빛이 되어 주세요. . 지난 달 부터 8 대 도시에서 함께 하고 있는 낙동강 before& after사진전을 주제로 정리한 작은 책이 나왔습니다. 녹색평론에서 출간하여 주셨는데 나누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가 3000원 . ▶낙동강 befoer& after 사진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