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돌무더기 속에 던져진 하나의 작은 조약돌 !
만일 당시에 언론들이 위의 정정 보도문에 쓴것 같은 사실에 논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천성산 문제는 지금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최소한 위 정정보도의 표제와 같이 "환경운동의 내리막 길은 천성산에서 시작됐다"고 쓰지는 못했을 것이며
그랬다면 우리 국토가 < 여성 한분의 단식으로 수십조 낭비... 그 낭비 된 예산으로 기업을 만들었으면 30만 일자리는 충분히 만들어 냈을 것 >이라고 한 사람에게 맡겨져 지금처럼 수난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도반스님은 그의 발언이 종교인을 비하 했다며 분기했지만, 저는 대기업의 오너였고 현장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을 그 분의 산수(算數)를 의심했으며, 그 분이 우리의 산수(山水)를 바라보는 관점을 의심했습니다.
그러기에 지금 저는 불길한 기분으로 그 분이 벌이고 있는 사업장인 4대강 개발의 현장 앞에 서있습니다. 더구나 이 현장의 지휘 감독자는 - 철도 시설공단 이사장 시절이었던 지난 2005년 논란이 됐던 고속철도건설공사 천성산 구간 문제를 정면 돌파해 주목받았던( 연합뉴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예감은 빗나가지 않아서 그들의 산수법은 기발하여 구체적인 계획도 나오기 전에 착공식을 하더니 착공 6개월 만에 8조가 불어나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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