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혜유 -
길가 집
찌든 슬레이트 추녀 밑
허름한 빨랫줄
봉이 다 쭈그러진 체 울던
살색 브래지어의 기다림
그 아래 땅바닥엔
꿰진 팬티 하나
나동그라져 그저 운다
흙먼지가 타고 앉아 얼러 대는 동안
벌써 장은 다 파했는데
해는 중천이다.
장날
-혜유 -
길가 집
찌든 슬레이트 추녀 밑
허름한 빨랫줄
봉이 다 쭈그러진 체 울던
살색 브래지어의 기다림
그 아래 땅바닥엔
꿰진 팬티 하나
나동그라져 그저 운다
흙먼지가 타고 앉아 얼러 대는 동안
벌써 장은 다 파했는데
해는 중천이다.
| 공지 | 알림 | 업그레이드 종료 안내 | 風文 | 2025.01.21 |
| 공지 | 알림 | 회원 공지 | 風文 | 2024.11.27 |
안개도시 - H2O (1988)
Rock 의 진수 톡식(Toxic)
톡식 - 내마음에주단을깔고 6분10초 부터
TOXIC (톡식) - 나 어떡해
Lionel Richie - Say You, Say Me
분노 바이러스 : 윤석열과 균열의 시대
Laura Branigan - Self Control
배호님 영상 5개
Ken Laszlo - Tonight
Sarah - Tokyo Town
Mauro - Buona Sera Ciao Ciao
La La - Johnny Johnny
Baccara - Fantasy Boy New
F.R.David - Words
david lyme - Bambina
오징어볶음 레시피
2025년 제9회 한국NGO신문 신춘문예 공모
김현식 - 언제나 그대 내곁에 (1988年)
2025 5·18문학상 신인상 공모
들리는 소리
내 귀로 확인할 길 없고
읽다보니 저녁이라
중천이란말 거짓같네
시간을 잡아 놓은 것이
사진 뿐이랴
읽으며 떠올리니
중천이 참말 같기도 하네
///////////////////////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