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레티티아 라모리노
모나코의 어머니라 불리는 '마리 레티티아 라모리노'는 1750년 코르시카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아자시오 왕실 법정의 재판관 보자관인 카를로 보나파르트와 결혼을 하여 12명의 자식들을 두었다. 그 중 4명은 프랑스의 왕이 되었고 2명은 프랑스의 왕비가 되었다. 그리고 그들 내외의 가장 유명한 아들은 둘째 아들로 후에 프랑스의 황제가 되는 나폴레옹이다. 또한 큰아들인 조제프는 스페인의 왕이 되었다. 이외에도 제롬과 루이는 각각 베스트팔리아와 홀랜드의 왕이 되었다. 딸들 중에서 마리 아눙치아타 카롤린은 나폴리의 여왕이었고, 그녀의 여동생인 엘리사도 토스카나의 여왕이 되었다. 이외에 다른 두 아이들인 루시앙과 마리 폴린은 다른 자식들에 비해 지위가 낮은 편이었는데, 즉 루시앙은 카니오의 왕자, 그리고 마리 폴린은 구아스탈라의 공작부인이 되었다. 그로부터 20년 후, 그녀의 가문이 완전히 몰락할 때까지도 마리 레티티아 라모리노는 생존해 있다가 1836년, 죽음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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