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기본글꼴 기본글꼴✔ 나눔고딕✔ 맑은고딕✔ 돋움✔ 2008.02.05 12:55 소이부답 바람의종 조회 수 5,312 댓글 0 게시물 주소복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소이부답 남이 묻는 말에 대해서 그저 웃어 보일 뿐 대답이 없다는 말이다. 이 태백의 시 '산중문답'에 있는 문자인 바, 우리네 일상생활에서도 곧잘 체험케 되는 문답의 묘법이다. 그 시를 새겨 보면 어떤 생각으로 산 속에서 사느냐고 남들은 묻지만, 나는 구태여 대답을 않고 웃어 보일 뿐이다. 그렇지만 나의 심정은 사뭇 온화하다. 복사꽃 이파리는 냇물에 떠서 어디론지 사라진다. 여기는 사람이 사는 마을을 떠난 별천지거든. 12 추천 0 비추천 목록 Facebook Twitter Pinterest Band KakaoStory Kakao 위로 아래로 인쇄 쓰기 목록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자유게시판 Category 첫인사(등업신청)(37) 질문/건의(3) 좋은글/시(207) 사는야그(23) 동영상(296) 음악(342) 사진/그림(15) 개인게시판신청(0) 홍보/광고(10) List Zine Gallery FirstThumb Cloud 공지 isGranted() && $use_category_update" class="cate">홍보/광고 현재 XE 에서 Rhymix 로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風文 2024.11.13 風文 Jan 23 2024 1012 골든걸스 - One Last Time 안무 4,554Views 風文 Jul 11 2023 1011 Bach - Air on the G String | 1 HOUR Extended | Classical Music for Studying and Concentration Violin 5,299Views 버드 Jul 06 2023 1010 이순신·강감찬 장군 얼굴에 먹칠 하고 있다 3,890Views 風文 Jun 15 2023 1009 2023.05 접속 통계 3,197Views 風文 May 10 2023 1008 이 독도 관련 문장을 누가썼나? 2,684Views 風文 May 03 2023 1007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vs '광고패러디' 1Replies 4,772Views 風文 Apr 28 2023 1006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 초청 3,529Views 風文 Apr 02 2023 1005 2023.03. 접속통계 3,417Views 風文 Mar 25 2023 1004 2023.02 접속통계 3,781Views 風文 Feb 28 2023 1003 충청도 말이 가장 빠르다 3,193Views 風文 Feb 24 2023 1002 술 마신 다음 날 지갑을 보고 3,387Views 風文 Feb 24 2023 1001 서있는 물 2,904Views 風文 Jan 15 2023 1000 수치 2,744Views 風文 Jan 14 2023 999 꽃에 향기가 있듯이 3,026Views 風文 Jan 12 2023 998 간편하지만…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위험한 식품들 2,952Views 風文 Jan 09 2023 997 자신보다 불운한 사람들과 2,882Views 風文 Jan 09 2023 996 격렬함은 거의 폭력에 가까운 부정적인 감정이다. 2,279Views 風文 Jan 08 2023 995 인류의 최대의 불행은 3,076Views 목록 Search 검색 제목+내용제목내용댓글닉네임태그 전체검색 제목+내용+댓글 확장 변수 태그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 57 Next / 57 GO
소이부답 남이 묻는 말에 대해서 그저 웃어 보일 뿐 대답이 없다는 말이다. 이 태백의 시 '산중문답'에 있는 문자인 바, 우리네 일상생활에서도 곧잘 체험케 되는 문답의 묘법이다. 그 시를 새겨 보면 어떤 생각으로 산 속에서 사느냐고 남들은 묻지만, 나는 구태여 대답을 않고 웃어 보일 뿐이다. 그렇지만 나의 심정은 사뭇 온화하다. 복사꽃 이파리는 냇물에 떠서 어디론지 사라진다. 여기는 사람이 사는 마을을 떠난 별천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