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는 던져졌다
기원전 60년, '시저'는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와 함께 제 1회 삼두정치 체제를 확립했다. 그러나 '시저'가 '갈리안' (현재의 프랑스)를 평정하여 명성을 얻자 이를 시기한 '폼페이우스'는 53년 '크라수스'가 죽어서 삼두정치의 일각이 허물어진 것을 기회삼아 원로원과 결탁, 49년 1월 1일 '시저'에게 군대를 해산하고 '로마'로 돌아올 것을 명령했다. '시저'는 군대를 이끌고 '갈리아'와 '로마'의 경계를 흐르는 '루비콘' 강까지 왔다. 그곳에서 '시저'는 잠시 망설였으나 마침내 결단을 내려 "주사위는 던져졌다!" 하고 외치며 강을 건너 '로마'로 진격 '폼페이우스'를 몰아내고 정권을 장악했다. 요즘도 어떤 모험적인 일을 시작할 때 곧잘 쓰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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