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여군
희랍신화에 의하면 '코카서스'에서 '스키타이'지방에 걸쳐 '아마존'이라 부르는 용맹한 여인족이 살고 있었다 한다. 그녀들은 남자 뺨칠 정도로 무술에 능하고 말를 잘 탔으며 때로는 희랍에까지 쳐들어가기도 했다. 또 '트로야' 전쟁 때는 여왕 '펜테실리아'에 이끌려 '트로야'군을 편들기도 했다. 여자들만으로 이루어진 종족이기 때문에 일정한 시기에 다른 나라의 남자를 끌어와서 자식을 받았다. 아들이 나면 죽여 버렸고 딸만 기르는데 어려서 왼쪽 유방을 도려내어 활쏘기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남미 '브라질'에 있는 세계 최대의 강 '아마존'도 이 전설에서 이름을 딴 것인데 16세기 초에 처음으로 이 강을 탐험한 '스페인'탐험대가 도중에서 여자들로 이루어진 토인들로부터 습격을 받은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