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더 빛을!
이것은 '괴테' (1749-1832)가 임종 때 한 말이라하여 널리 알려지고 있다. 또한 '괴테'의 인생관과 생애를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족히 '괴테'로서 함직한 말이기도 하다. 이 말의 출처는 1833년 '베를린'에서 발행한 '괴테'의 주치의 '칼포켈'의 병상보고 별쇄이다.
"내가 잠시 임종의 방을 비운 사이에 '보다 더 빛을!'이라고 한 말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한다. 그는 어떠한 종류의 어둠도 싫어하였다."
한편 1832년 6월의 '일반문학신문'에는 '괴테'가 하인 '프리드리히'에게 "서재의 두번째 창 덧문을 열어서 빛이 들어오도록 해다오"라고 말했다고 쓰여 있다. '임머만'의 '회상록' (함부르크. 1840-1843)에 보면 '괴테'는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괴테'의 마지막 말은 그의 며느리에게 한 것으로 "아가, 이리 와서 내 손을 잡아다오"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서울의 명문 '도둑촌'의 주인공이 숨을 거둘 때 과연 뭐라고 할까. "보다 큰 집을!" 아니면 "보다 큼직한 이권을!"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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