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은 유전한다
기원전 5세기경의 희랍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한 말. 그는 '소크라테스' 이전의 초기 희랍 철학자 가운데서 가장 난해하며 깊은 통찰력을 지닌 학자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그의 말 '만물은 유전한다(반타 레이)'는 당시의 유행어였던 모양으로 같은 시대의 희극작가 '에피칼모스'의 희극 가운데 그 말이 나온다.
한 사나이가 돈을 빌리고는 그 사람이 받으러 오자 "돈을 빌렸을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사람이 달라졌다. 반타 레이"하며 돈의 반환을 거절했다. 화가 난 빚쟁이는 그 사나이를 두들겨 패서 마침내 법정에 서게 되었는 데 그때의 빚쟁이 왈 "때렸을 때의 나와 지금의 나는 사람이 달라졌다. 반타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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