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기원전 490년 페르샤군은 '알타페르네스'와 '다티스'를 지휘관으로하여 희랍을 침공, '에게'해를 건너 아테네 시 북방 412Km인 마라톤평야에 상륙했다. 아테네는 스파르타에 구원을 청했으나 거절 당하여 10배가 넘는 페르샤의 대군과 싸워야만 했다. 그러나 '밀티아테스'의 교묘한 지휘로 아테네군은 대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 마라톤 전쟁의 승리를 아테네 시민에게 알리고자, 한 용사가 40Km의 거리를 단숨에 달린 끝에 승리를 알림과 함께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것이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마라톤 경주'의 시작이라 하며 현재 올림픽에서 거행되는 마라톤의 거리도 아테네-마라톤간의 거리와 같은 40Km(정확히 42.195Km)이다. 다만 그때의 용감한 병사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