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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3.28 - 00:50 41 게시물 주소복사
대화를 잘하는 으뜸가는 비결은 다음 어떤 말이 나올지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게 만드는 것. / M.B.
【독서편지】: 제 402 호 단기 4341. 4. 7 (음력 3. 2) / 발송인 : 윤영환 (poemserver@paran.com) / Music Off = Esc 한자가 ? 로 표시되어 안보이시는 경우 누리집에 오시면 해당 한자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발행지가 길어질 경우 하단부분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누리집에 오시면 바로 보실 수 있습니...
꽈리 울타리 근처에 빨갛게 익은 꽈리주머니를 열면 주홍빛 열매가 들었다. 바늘로 씨앗을 빼내고 열매 껍질을 물에 씻어서 입에 물고 바람을 불어넣으면서 살짝 깨물면 소리가 났다. 재미있는 가을놀이여서 아이들은 ‘때왈’ 부는 소리를 크게 내는 데 열중하곤 했다. 이 놀이가 너무나 유행하여 한참 동안 고무로 만든 ‘꽈...
한글 맞춤법 강의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소 문학박사 박기완 1. 맞춤법에서 주의하여야 할 점 (1) -시요. -이요.(X) -시오. -이오.(O) (마침꼴일 때) -이요, -이다.(O) (이음꼴일 때) (보기: 이것은 책이요, 이것은 연필이요, 이것은 붓이다.) (2) -지요(O) / -지오(X) **이때의 ‘요’는 높임을 나타낸다. ‘요’를 빼도 말은 ...
엉겅퀴 엉겅퀴라는 풀이름은 우선 예쁘지가 않다. 뭔가 엉켜서 퀴퀴한 습지에서나 자랄 것만 같은 어감이다. 그러나 여름에 산과 들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자주보라색 꽃은 개성 만점이다. 특히 통모양의 작은 꽃들이 모여 한 송이 꽃을 만드는 것은 나비나 벌이 꿀을 한꺼번에 많이 따가게 하려는 배려라고 한다. ‘엉겅퀴’라...
제1315호 - 2024.07.01 월요일(음력 : 05.26) 잠시 쉽시다. 6 차 한 잔과 함께 같이 읽어요. angelo@nownforever.co.kr 글나눔 → 참좋은한줄 지혜는 경험에서 우러나온다. 경험은 어리석음 속에서 얻어진다. ― 사샤기트리 쉼터 → 자유글판 글나눔 → 말글 가진, 갖은 신문에서 어떤 운동선수 인터뷰 기사를 봤다. 독자들에게 ...
나비는 나비를 낳지 않는다 - 김영웅 1. 보리수를 닮은 사람들 합장 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결제중에 나돌아 다니는 중은 한 방에 때려 죽여 개에게 던져줘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선방의 말이 있다. 그 말을 따른다면 한 방에 맞아 죽어도 나는 꽥 소리 못 할 중이다. 나라는 사람은 어떤 얽매임에 묶이길 체질적으로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