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라고 말할 수 있는 중국 - 쏭챵, 짱창창, 챠오벤, 꾸칭셩, 탕쩡위 공저
제4장 생각하고 나서 행동하는 중국 - 꾸칭생(古淸生).자유기고가
10. 바보 라도 미국의 속셈을 모르랴
미국은 가장 강력하고 공식적인 테러주의 국가이다. 이 지구상에서 하루라도 미국의 테러위협을 느끼지 않는 곳은 없다. 미국의 테러세력은 전세계에 퍼져 있다. 만일 당신이 워싱턴 당국자들의 공연한 말과 상스러운 영어가 듣기 싫어 조용한 곳을 찾고자 한다면, 그런 곳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에 실망할 것이다. 미국은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세계어디에서나 군사개입을 한다. 이를테면 그들은 전세계 어느 지역. 어느 국가에나 적용되는 자기들만의 법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은 이것을 공공연히 '인류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부르고 있다. 미국은 아마 전세계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는 유일한 국가인 것 갔다. 파나마. 아이티, 소말리아, 페르시아. 발칸반도에 진군한 것도 전세계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 아시아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전세계의 이익을 위해서이다. 유럽, 미주, 아프리카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전세계의 이익을 위해서이다. 이런 '전세계의 이익'이라는 것은 미국인이 만들어낸 특허이며, 또한 미국인들만이 유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다. 예를 들면 중국이 대만해협 부근에서 군사훈련을 할 때 미국의 겅리치는, 중국의 군사훈련은 테러주의자의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돌은 '중국은 집에서 조용히 지낼 것이지 나와서 말썽을 피우지 말라!'고 더욱 심한 말을 했다. 미국은 매년 2천6백억 달러의 군사예산을 유지해야 하며,절대적인 핵공격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두 곳에서 동시에 발생한 국지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런 것들은 미국만이 할 수 있다는 자만이 그 같은 말을 내뱉는 자들의 사고방식인 것이다. 분명한 사실은 미국이 대륙과 대만의 양안관계에 끼어드는 것도 전세계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발상에서 나온 것이란 점이다. 그러나 대만문제는 중국의 내부문제일 뿐이며. 미국이 이것을 전세계의 이익이란 명분으로 포장하려는 것은 미국의 그릇된 생각일 뿐이다. 지적해 두고 싶은 것은 미국이 항공모함 '니미츠'와 '인디펜던스'를 대만해협으로 항진하게 한 것은 전형적인 테러주의자의 위협행위라는 점이다. 미국은 곧잘 다른 나라의 군사훈련을 무력과시라고 하는데. 여기서 우리들은 미국인들이 왜 그렇게 쉽게 말하는지 잘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군사훈련이 가장 많으며 그 훈련지역이 가장 넓은 나라가 바로 미국이기때문이다. 미국은 태평양 저편에서도 군사훈련을 하며 나토에서도 군사훈련을 한다. 아시아에서 미국은 매년 한국, 일본, 필리핀 등과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데, 그렇다면 우리도 이런 군사훈련을 무력과시라고 자연스럽게 결론지을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미국도 변명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일본의 옴진리교 등과 같은 원리주의자들이 극단적인 테러조직이라면 미국도 극단적인 테러국가이다. 오히려 미국의 다양한 테러수단과 그 악랄함은 여타의 테러조직과는 비교할 수 없다. 미국의 제7함대는 아시아국가의 골칫거리이며. 이 지역의 평화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미국은 중동지역에도 화약을 묻어두었다. 발란지역에서 미국의 그자는 내전보다도 더 공포스러운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의 '모호전략'이 각 방면에서 쉽사리 형세를 오판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군사위협을 가함과 동시에 유럽의 동맹국가들로 하여금 미국이 싫어하거나 미국을 두려워하지 않는 국가에 대해 경제봉새를 강행토록 하여 봉쇄국가의 국민경제를 파괴시키고 국내 혼란을 조장하도록 협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거나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할지라도 정치, 외교, 경제, 문화를 생각할 때. 이 지구상의 국가들 특히 약소국은 미국의 군사적인 간섭이나 경제제재의 화를 피하려는 정책을 펴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사실상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든 미국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운다. 그들은 전인류의 이익이란 명목으로 타국을 간섭하는 권리 외에도 다른 나라에 간섭하는 법을 만들어낼 수 있다. 중 .미 관계를 예로 들면, 미국의 페리 국무장관은 '우리의 대중국정책은 이른바 중 .미 합동성명에 잘 나타나 있다. 즉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동의하며. 이것은 역대 6명의 미국 대통령이 일관해 온 정책일 뿐만 아니라 현 미국 대통령이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기도 하다. 우리의 대만정책은 '대만관계법'에 잘 나타나 있다. 여기에는 '우리들이 제공한 무기시스템에 대해 일정한 책임을 지며 자주방위가 필요하다면 이 무기시스템이 대만 자신을 보호해 줄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은 이런 법을 가질 수 있는 나라이다. 미국은 대치하고 있는 한쪽에 무기를 제공할 수 있으며 또한 이것은 합법적인 것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또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쪽에 무기를 제공하고 싶다면 똑같은 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미국인들이 법을 만드는 것은 우리 중국 사람들이 만두 하나를 빚는 것보다 더 쉽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식민주의와 테러주의적인 말투에 있다. 미국이 아시아에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페리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미국은 서태평양에 주둔하고 있는 부대를 철수하거나 감축하지 않을 것이며 또 그렇게 할 의향도 없다. 서태평양에는 약 10만명의 미군이 있다.그 중 일본에 4만7천 명, 한국에 3만7천 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또 군함에 2, 3만 명의 승무원이 있다. 이는 아주 강력한 군대이며 어느 지역에서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대를 감축하지 않을 것이며 또 감축해서도 안 된다. 이 최전선의 주둔군과 최전선에 배치된미군은 지금까지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어 왔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이 지역의 대부분 국가들도 미군의 주둔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힘, 이 지역의 군비경쟁을 억제하는 힘이 되고 있다고 인정하고 있다.' 미국은 그들의 군대가 평화의 사자이며, 어떤 나라도 무너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서태평양 주변국들이 진정 미함대의 거대한 포신 아래서만 평화를 영위할 수 있는지는 잘 생각해 보아야 할 실질적인 문제이다. 동시에 미국이 말하는 '이 지역의 군사력 경쟁억제' 작용은 다른각도에서 설명하자면 '너희들은 군사력을 가져서는 안 되며 우리 미군이 보호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런 보호란 조건이 없는 것인가? 그러나 전세계 어디에도 이렇게 생각하는 나라는 없으며, 저마다 속으로 자신의 주판을 퉁기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우리는 이런 미국의 전략목표에서 미국을 지탱해 주는 것은 미국의 군사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장기적인 전략목표에서 미국은 그들이 영원히 군사적 우위를 유지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이것은 세계를 독차지하려는 제국주의적 친입이다.미국이 말하는 평화란 다름 아닌 '미국통치하의 세계평화'인 것이다. 어느 누구도 미국의 패껀에 반항하지 않으며, 나아가 어쩌면 개별 국가 저마다는 미국의 일개 주가 되는 것이 상책일지도 모른다.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전까지 미국은 끊임없이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일단 대문을 지켜 주는 척하다가 때가 되면 집을 통째로 삼키려 들 것이다.
10만 미군은 당연히 아시아 테러의 화근이 되고 있다. 아시아 사람들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아마도 절대 다수의 사람들은 미군이 태평양 저쪽으로 건너가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심지어 미국의 우방인 일본마저도 그러하다. 어떠한 제약도 받지 않는 지존무상의 제국이 존재한다는 것은 아주 우려할 일이라고 역사는 말해 주고 있는데, 이런 우려가 지금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아침에 문을 열었을 때 미국의 탱크 한 대가 문 앞에 버티고 서서 모든 재산과 층성을 강요하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하겠는가? 영국의 제국주의도 그랬고 그 뒤의 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파시스트도 그랬다. 다음에는 당연히 미국이 그럴 것이다.왜냐하면 현재 우리는 미국의 제국주의의 꿈을 제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문제에 대해 과감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 아시아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서, 아시아국가도 아니고 또한 다른 나라를 예사로 침략하는 미국이 아시아에 주둔함으로써 생기는 군사적 위협을 제지해야 한다. 미국이여, 바보천치인들 네 속셈을 모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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