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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 윤영환
사랑이 보입니까?
사랑이 뭔가요?
먹는 건가요?
사랑을 정의 내리기 위해 우리는
몇천 년을 방대하게
글로 그림으로 표현해왔습니다
정의 내려지더이까?
뭐던가요?
우리 이야기해봐요
뭐던가요?
크게 한숨들이 마시며 환하게 웃고
뱉어내며 나누세요
그러면 조금 더 가까워집니다
마시고 뱉지 않으면
당신은 살아도 산 것이 아닙니다
물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돌고 돌아
비로 내리고
다시 하늘로 올라
구름을 만듭니다
사랑을 몰아 마시고
뱉어 주지 않으시면
누군가는 숨이 막혀 죽습니다
뱉어낼 때
포장 좀 신경 쓰시고요
아주 귀한 선물이잖아요
詩時 : 2023.02.04. 05:04 윤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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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님에게 달린 댓글
늘 밝게 사심에 보기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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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음
아름다운 시입니다.
귀해서 귀한 줄 모르는 물과 같은 사랑
없으면 죽는데 모르고 사는 물같은 사랑
포장도 중요하다는 말씀
맘에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