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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능선(稜線)에서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지성찬
옥수수 수염같이
세월은 잘도 자라
베어진 내 그루터기
밭고랑만 드러나고
한 송이
목화(木花) 구름은
산을 밟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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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능선(稜線)에서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지성찬
옥수수 수염같이
세월은 잘도 자라
베어진 내 그루터기
밭고랑만 드러나고
한 송이
목화(木花) 구름은
산을 밟아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