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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송(極樂頌) - 김준현
나라고 생각하는 이 감옥에 갇혀서
몇 십 년 빚지는 삶 적자로 살아왔네
이제야 감옥을 벗고 자유로이 살겠네
새알에 갇혀 있던 어린 새 알을 깨면
바깥 세상 환한 모습 원래 있던 극락 세계
세상에 있는 것 두고 없는 줄 알았었네
맘 한번 바꿔 쓰면 나 아닌 나가 없고
맘 한번 쉬어 보면 천지가 봄날이네
꿈같이 보낸 그 세월 여기가 극락이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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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 | 선택 - 신현필 | 바람의종 |
1042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바람의종 |
1041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바람의종 |
1040 | 평상심 - 신현필 | 바람의종 |
1039 | 반추 - 신현필 | 바람의종 |
1038 | 그대에게 - 김영덕 | 바람의종 |
1037 | 표상 - 김영덕 | 바람의종 |
1036 | 아버지 - 김영덕 | 바람의종 |
1035 | 길 - 김영덕 | 바람의종 |
1034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바람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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