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6,257 추천 수 14 댓글 0
네가 올 줄 알았어
너무나도 친한 두 친구는
같은 부대원이 되어 전쟁에 출전하게 되었다.
친구 중 한 명이 적탄에 맞고 사선에 쓰러졌다.
소대장의 만류에도 다른 친구는 뛰어나갔다.
그 친구 역시 총탄에 맞아 헐떡이며 돌아왔다.
"자네 친구는 죽었어.
왜 그렇게 무모한 일을 한 거지?"
그 다그침에 친구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저는 큰 얻음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가 제게
말하더군요. '네가 올 줄 알았어'라고요"
- 희망씨의《씨앗을 파는 가게》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4,601 | 2023.02.04 |
3160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 風文 | 290 | 2024.11.08 |
3159 | 돈은 '힘'이다? | 風文 | 359 | 2024.11.08 |
315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현모양처 外 | 風文 | 277 | 2024.11.08 |
3157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화장 外 | 風文 | 316 | 2024.11.06 |
315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잡초 外 | 風文 | 308 | 2024.11.04 |
3155 | 박테리아의 무서운 진화 | 風文 | 249 | 2024.11.04 |
3154 | 아이들이 숲에서 써 내려간 시(詩) | 風文 | 291 | 2024.11.01 |
3153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섬 外 | 風文 | 318 | 2024.11.01 |
3152 | 딸의 마음속 이야기 | 風文 | 253 | 2024.10.30 |
3151 | 이외수의 감성사전 - 군대 外 | 風文 | 703 | 2024.10.28 |
3150 | 이외수의 감성사전 - 말단사원 外 | 風文 | 231 | 2024.10.25 |
3149 | 비타민D를 어디서 구할까 | 風文 | 742 | 2024.10.25 |
314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주정뱅이 外 | 風文 | 707 | 2024.10.24 |
3147 | 가공식품의 위험성 | 風文 | 735 | 2024.10.24 |
314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크리스마스 外 | 風文 | 712 | 2024.10.23 |
3145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수면제 外 | 風文 | 714 | 2024.10.22 |
3144 | 식사 때 지켜야 할 수칙 | 風文 | 694 | 2024.10.22 |
3143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정오 外 | 風文 | 685 | 2024.10.21 |
3142 | 몸이 말하는 신호 | 風文 | 321 | 2024.10.21 |
3141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엑스트라 外 | 風文 | 685 | 2024.10.18 |
3140 | 혼은 어디로 갈까 | 風文 | 662 | 2024.10.18 |
3139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주인공 外 | 風文 | 623 | 2024.10.17 |
3138 | 지옥 같은 고통은 왜 올까 | 風文 | 597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