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7,140 추천 수 9 댓글 0
스스로 자기를 아프게 하지 말라
모두가 지난 일이지요
다시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니었지요
아무런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잊어버려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이지요.
나 혼자만이 겪는 고통은
아닌 것이지요
주위를 돌아보면
나보다 더 더한 고통도 있는 거지요
하지만 모두가 극복하려 했고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것처럼
스스로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세요.
자꾸 걸어왔던 슬픔의 길로
되돌아가려 하지 말아요
앞으로 가야 할
삶의 길에도 슬픔의 시련은 있을 테니
지금의 고통으로 스스로를 성숙하고
강하게 하는 계기로 삼아요.
힘들고 아픈 이야기만을 쓰려 하지 말아요
복잡한 생각은 파고들수록
다른 비극을 꾸며내니까요.
향을 피우고
고요한 음악을 벗삼아 생각을 정리해요
세상사 모두가 꿈일 뿐이지요
꿈속의 주인공 역시 나인 것인데
무엇을 위해 자기 스스로를 아프게 하나요.
지금은 당장 힘들겠지만
그것도 잠시뿐이지요
자기를 위해 밝은 햇살로 고개를 돌려요
꿈에서 깨어나면
또 다른 내일이 맑게 개어있을 테니까요
- 원성 스님의 "마음" 중에서 -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수 | 날짜 |
---|---|---|---|---|
공지 | 역대로 사람의 진정한 역사는 - 세종대왕 | 風文 | 24,459 | 2023.02.04 |
3160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곳은 | 風文 | 243 | 2024.11.08 |
3159 | 돈은 '힘'이다? | 風文 | 359 | 2024.11.08 |
315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현모양처 外 | 風文 | 265 | 2024.11.08 |
3157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화장 外 | 風文 | 309 | 2024.11.06 |
315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잡초 外 | 風文 | 301 | 2024.11.04 |
3155 | 박테리아의 무서운 진화 | 風文 | 249 | 2024.11.04 |
3154 | 아이들이 숲에서 써 내려간 시(詩) | 風文 | 291 | 2024.11.01 |
3153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섬 外 | 風文 | 296 | 2024.11.01 |
3152 | 딸의 마음속 이야기 | 風文 | 245 | 2024.10.30 |
3151 | 이외수의 감성사전 - 군대 外 | 風文 | 703 | 2024.10.28 |
3150 | 이외수의 감성사전 - 말단사원 外 | 風文 | 219 | 2024.10.25 |
3149 | 비타민D를 어디서 구할까 | 風文 | 735 | 2024.10.25 |
3148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주정뱅이 外 | 風文 | 705 | 2024.10.24 |
3147 | 가공식품의 위험성 | 風文 | 735 | 2024.10.24 |
3146 | 이외수의 감성사전 - 크리스마스 外 | 風文 | 711 | 2024.10.23 |
3145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수면제 外 | 風文 | 713 | 2024.10.22 |
3144 | 식사 때 지켜야 할 수칙 | 風文 | 694 | 2024.10.22 |
3143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정오 外 | 風文 | 685 | 2024.10.21 |
3142 | 몸이 말하는 신호 | 風文 | 311 | 2024.10.21 |
3141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엑스트라 外 | 風文 | 682 | 2024.10.18 |
3140 | 혼은 어디로 갈까 | 風文 | 662 | 2024.10.18 |
3139 | 이외수의 감성사전 - 주인공 外 | 風文 | 616 | 2024.10.17 |
3138 | 지옥 같은 고통은 왜 올까 | 風文 | 589 | 202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