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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강 · 158 - 金海錫
강은 늘 깨어 흐른다
칠흑의 어둠에도
유유히 삼백릿길
굽이굽이 어둠 지우며
한 시대
소용돌이친
그 흔적도 지우고
생명의 끈 놓지 않는
끈질긴 집념으로
유역을 다스리며
이 땅의 젖줄 되고
언제나
깨어 흐르며
역사(歷史)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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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강 · 158 - 金海錫
강은 늘 깨어 흐른다
칠흑의 어둠에도
유유히 삼백릿길
굽이굽이 어둠 지우며
한 시대
소용돌이친
그 흔적도 지우고
생명의 끈 놓지 않는
끈질긴 집념으로
유역을 다스리며
이 땅의 젖줄 되고
언제나
깨어 흐르며
역사(歷史)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