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14,006 추천 수 16 댓글 0
나무에게 - 김월준
여보게 그 자리를
지킬려 바둥대지 말고
멋지게 한번
걸어나와 보게나
하늘도 깜작 놀라서
다시 한번 볼 것이네.
피워도 피워 봐도
끝이 없는 꽃말들을
이제는 접고 나설
수령(樹齡)도 되었으리
뜬구름 같은 헛것들
훨훨 날려 보내고…….
- read more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