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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일(雪日) - 유자효
서러운 사람들의 눈물이 흩뿌린 날
갈피를 못잡는 맘 지향없이 떠돌다가
어쩌나
하얀 비명에 소스라쳐 멈추다
울고 또 울어도 인생은 적막강산
흰 눈이 뒤덮은 산하의 끝은 없고
멈추다 다시 걸어도 첩처반중 회오리
또 다시 일어나 내딛는 걸음따라
끝없는 번민처럼 흩날리는 몸부림
세상은 감춰졌어도 드러나는 붉은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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