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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아리 - 원용문
무슨 그리움을
가득 채워 배 부르냐
비워도 쏟아내도
차오르는 시름을
다 삭혀
곱게 간직한
어머니의 눈물.
뻐꾸기 한참 울 때
담그신 그 장맛
맛보지 못하고서
먼 길 떠난 임 생각에
하늘로
머리를 두고
누울 줄을 모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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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 | 선택 - 신현필 | 바람의종 |
1042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바람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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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0 | 평상심 - 신현필 | 바람의종 |
1039 | 반추 - 신현필 | 바람의종 |
1038 | 그대에게 - 김영덕 | 바람의종 |
1037 | 표상 - 김영덕 | 바람의종 |
1036 | 아버지 - 김영덕 | 바람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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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4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바람의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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