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수 6,119 추천 수 7 댓글 0
최 재 섭
가을의 전설 2 -
붉은 구름 바닷물이 걸어오는 마을들엔
심장의 하혈 내려 혼자인 심상 쌓여
고목의 둥지를 타고 바스락 질 준빌 한다.
강물 흘러 연민 앓는 세월의 잠 깨우도
어제는 들국화의 그리움에 젖었지만
서리가 내리는 날이면 붉은 전설 흰 옷 된다.
갈잎의 하얀 상처 이 계절이 저물면
네 눈 속 빨려 가는 잎 지는 소리 들려
어느날 깃털보다 가볍게 가버리는 수인사들.
- read more
-
가을 - 신현필
-
선택 - 신현필
-
인생 - J에게 / 신현필
-
'물때회'에 부쳐 - 신현필
-
평상심 - 신현필
-
반추 - 신현필
-
그대에게 - 김영덕
-
표상 - 김영덕
-
아버지 - 김영덕
-
길 - 김영덕
-
가끔은 산에 올라 - 김영덕
-
일상의 노래 - 김영덕
-
담백한 날을 위하여 - 김영덕
-
끝은 시작이어라 - 김영덕
-
불이문 - 김영덕
-
나무거울 - 김영덕
-
겨울편지 - 김민정
-
에밀레보다 푸른 사랑 - 김민정
-
가을편지 - 김민정
-
슬픔처럼 비가 내리고 - 김민정
-
한 잔의 인생 - 김민정
-
마음 한 장 - 김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