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는 말했죠. "나는 주그믄 새가 될 것이여. 그래가꼬 38선이고 뭐시고 막 댕길랑께" 웃고 말았지만 오랜 세월 지난 지금 어머니의 마음을 알겠어요. 남편, 자식을 위해 살았지, 본인을 위해선 살지 않았어요. 내가 어른이 되어도 아기 대하듯 하나하나 보살피셨어요. 어머니! 왜 당신을 보살피지 않았나요. 지금도 어머니 냄새가 그리워요. 오늘문득 : 2023.01.23. 08:39 윤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