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내가 잘 알고 있는 지식이나 기술을 알려주다 보면
어느덧 가르치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단순한 지식이나 기술이 아닌 지혜를 가르치려 하는 것이죠.
마치 진리인 양 종교 지도자처럼 열변도 합니다.
모든 판단은 상대가 합니다.
그 사람이 수긍하는 태도에 만족하지 마세요.
당신보다 한 수 위인 그 사람이 소리 없이 비웃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겸손이란 단어는 침묵과 일맥상통합니다.
조용히 다스리고 스스로 즐기는 것이 ‘지혜’아닐까요.